(임화순 님)
10년은 넘었을 거예요. 허리가 맨 처음엔 허리가 아파서 수술은 못 한다고 그랬어.

(방송 나레이션)
그래서 힐링남매가 출동했습니다! 아픈 허리 때문에 몇 걸음을 걷지 못합니다.

(이사장님 방송 V.O)
가다가 주저앉고 다리가 힘이 없으니까, 약해진 허리 부분을 좀 튼튼하게 해주는 방법을 통해서
병을 좀 이겨내는 그대로 괜찮아질 수 있도록
그렇게 한번 해보도록 합시다.

(방송 나레이션)
허리 본연의 힘을 강화하는 치료입니다. 뭉쳐있던 근육을 이완시키는데요,

(임화순 님)
안녕하세요, 저는 임화순입니다. 가는 병원 마다 수술도 못하고 서울로도 가봤어요. 거기서도 못한다고 퇴짜맞고 왔어요. 애들 학교 보내고 먹여 살리고 하려면 어쩔 수 없이 참고 했지요. 그러니까 몸이 다 망가졌어요.

(김유진 원장님)
임화순 어머니께서는 전방 전위증과 협착증으로 신경 지나가는 통로가 많이 좁아져 있어서
걸음걸이를 걸으실 때도 왼쪽으로 많이 체중이 쏠려 있고 파행적인 걸음으로 가다 쉬고를 반복하는 형태셨습니다.
홀로 자녀도 키우시고 농사도 지으시면서 몸 고생, 마음 고생 하시면서 아프다 소리도 잘 못하시고
병을 좀 키워 오신 것 같습니다. 어머님은 일주일 입원치료하면서 신바로 약침 치료, 신바로 한약 치료, 도수 치료 등 비수술 보존 치료로 많이 회복된 상태로 퇴원하셨습니다.

(임화순 님)
내가 웬일인지 모르겠어요. 지팡이 없이는 한 걸음도 못 가고 가다 쉬고 가다쉬고… 근데 지금은 이러고 걸어도 아무렇지도 않고 진짜 좋네요. 진짜 평생 못 낫고 죽을 줄 알았는데 이러고 나아서 이런 데를 다 와보고 얼마나 좋아 진짜.

(염승철 병원장님)
기존에 잠실 자생한방병원에서 일주일 입원 치료를 하고 지금은 광주 자생한방병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씩 관리치료를 받아서 많이 호전된 상태입니다.

(임화순 님)
내가 왜 이렇게 살아가지고 이런 병이 생겨서 낫지 못하고 가는 병원마다 못 낫는다고 하고 해서 슬프기도 하고… 그동안에 내가 왜 그렇게 바보같이 살았을까 다 참기만 하고 나 눈물 나서 말 못 해. 나는 진짜 참고만 살아서 너무나도 못난 세상을 살았다. 누구한테 아프다는 소리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으면서 자식이 뭐라고 사는 게 뭐라고 참고만 살고.. 앞으로는 나 자신을 위해서 나만 생각하고 살거야.